LG전자의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 (사진=LG전자)
이미지 확대보기LG전자에 따르면 퓨리케어 360°는 국내 공기청정기 가운데 청정면적이 가장 넓어 공공장소에서 사용하기 적합한 제품이다. 제품 상단의 ‘클린부스터’가 강한 바람을 만들어 깨끗한 공기를 멀리까지 보내주는 방식으로 넓은 공간도 더 빠르고 깨끗하게 청정화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LG전자 임정수 한국B2B마케팅담당은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는 집안은 물론 교실, 요양원, 어린이집 등 공공시설에 놓고 사용하기에도 적합하다”며 “고객의 필요에 따라 일시불과 렌탈을 선택할 수 있게 하는 등 B2B 판매 확대를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SK매직의 '슈퍼 H 청정기' (사진=SK매직)
이미지 확대보기SK매직은 이미 지난해 1월부터 전국 3000여 곳의 어린이집에 9200대의 공기청정기를 공급했으며, 올해도 서울시에만 6000대 이상을 추가 공급하며 어린이집 시장점유율을 3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SK매직 공기청정기의 강점은 인공지능이다.
SK매직측의 설명에 따르면 ‘SK 슈퍼 H 청정기’는 국내최초로 인공지능(AI) 기반 자율청정시스템을 탑재해 별도의 조작 없이 스스로 실내 공기질을 분석해 정화 할 수 있다. 특히 자사 제품끼리 오염 상태를 공유해 청정 효율을 극대화 시킬 수 있는 첨단시스템인 슈퍼 서라운드 (SUPER SURROUND) 기능으로 생활공간(방)이 여러곳인 보육시설이나 학원 등에서 보다 효율적이고 탁월한 청정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이처럼 공기청정기 생산업체들이 가정이 아닌 공공장소 실내로 눈을 돌린 가운데, 업계에서는 올해 국내 공기청정기 시장이 지난해보다 30% 이상 커져 200만 대 규모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심준보 기자 sjb@r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