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관세행정관은 통조림용 골뱅이, 의류건조기의 품목별 특성과 소비패턴 분석을 통해 관세를 부당하게 환급 받은 업체를 적발, 세수 4억7000만원 상당을 증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분야별 유공자로 ‘조사분야’에는 해외 명품시계 42점을 대리운반하는 수법으로 밀수입해 인터넷을 통해 판매한 일당을 검거한 김형일 관세행정관이 선정됐다.
‘감시분야’에는 항만세관 최초로 여행자들이 편하게 세금을 납부할 수 있도록 무인 신용카드 수납시스템을 설치한 진정원 관세행정관이 이름을 올렸다.
‘위험관리분야’에는 거대 중량의 석제품을 이용해 커튼치기 수법으로 밀반입된 군용 도검 등 위해물품 257점을 적발한 최재우 관세행정관이 뽑혔다.
부산본부세관은 “탁월한 업무성과를 창출하거나 기관의 명예를 고취시킨 직원들을 발굴․포상해 사기 진작과 열심히 일하는 조직문화를 지속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