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는 지난 1월 24일까지 부산진구·해운대구 등의 찜질방·PC방에서 이 같은 수법으로 23회에 걸쳐 702만원 상당을 절취해 도주한 혐의다. 앞서 A씨는 부산진서 5건, 동부 1건, 해운대 1건 등 7건의 절도범죄를 저지르기도 했다.
경찰은 도난당한 찜질방 CCTV 분석으로 피의자 인상착의를 확인하고 도주로 방향 CCTV, 주차차량 블랙박스 정밀분석으로 피의자가 지하철을 탄 뒤 광안리 모 PC방으로 들어가는 것을 확인하고 PC방 잠복 중 검거했다. 경찰은 현금 60만원, 남성지갑 16개, 휴대전화 2대, 신용카드 38 매 등을 압수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