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설 연휴기간은 예년보다 짧은 귀성과 통행료 면제 등으로 교통량 증가 및 정체가 예상되고, 평창 올림픽개최로 술자리 등 들뜬 분위기로 폭력범죄와 외국인관광객 증가로 인한 범죄가 우려된데 따른 조치다.
특별치안활동은 1단계(2월5∼2월11일) 취약지역 점검과 홍보, 2단계(2월12∼2월18일) 취약지역 집중 순찰로 추진된다.
특히, 강·절도 우려 대상인 편의점·금은방·휴대폰 매장 등에 대한 예방 홍보, 정밀 진단·점검을 통해 절도예방을 위한 공동체 치안 분위기를 조성한다.
평상시에 비해 설 연휴 기간 가정폭력 신고 비중이 증가하는 만큼 연휴 전에 가정폭력 재발 우려가정에 대한 모니터링과 가정폭력 사건 신고접수 시 신속출동 및 피해자 지원·보호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아울러 주민 체감치안과 직결되는 강·절도 및 생활주변 폭력집중단속 등 가시적 형사활동 통해 범죄심리를 사전 제압할 방침이다.
연휴 전·후 소통위주 교통관리와 주요사고요인·얌체운전 집중단속을 통해 안정된 교통흐름을 확보하고, 전통시장, 대형마트 및 공원 묘지 등 혼잡지역, 고속도로 IC 연계, 국도·지방도 혼잡구간(43개소)에 대해 특별교통관리에 나선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