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신항 SNCT에 설치된 6단 9열의 ARMGC 장비. (사진=인천항만공사)
이미지 확대보기SNCT는 지난 2015년 6월에 최초 개장하면서 22열의 안벽크레인(RMQC) 5기와 5단 9열의 ARMGC14대로 터미널 운영을 시작했다. 이후 2016년 12월에 18열 RMQC2기를 추가 도입하고, 2017년 3월에는 6단 9열의 ARMGC 8대를 추가 설치하여 운영 중에 있었다.
이번에 추가 설치한 ARMGC는 오는 3월 23일까지 시운전을 실시하고, 4월부터는 실제 컨테이너 처리에 투입될 예정으로 실제운영에 들어가면 SNCT의 생산성은 더욱 높아질 예정이다.
SNCT는 2015년 약 30만TEU 처리를 시작으로 2016년 약 57만TEU를 처리했고, 2017년에는 약 83만TEU를 처리해 전년대비 45.1% 증가했다.
또한, 지속적인 신규장비 설치를 통해 지난해 4분기 월평균 물동량 처리실적이 약 8만TEU까지 증가하여, 이와 같은 성적이 올해에도 유지된다면 연간 약 100만TEU를 처리해 인천항 컨테이너 물동량 증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삼 기자 yskim@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