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은 전년 대비 5.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배 이상인 123.1% 늘어 수익성 지표가 대폭 개선됐다는 분석이다. 연간 영업이익의 경우 2011년(4310억원) 이후 최대 규모다.
분기별(4분기 기준)로도 매출 3조1640억원, 영업이익 1030억원, 신규 수주 2조725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6% 증가한 데 그쳤지만 영업이익은 94.3%나 증가했다. 특히 분기 영업이익이 1000억원을 넘은 것은 2012년 2분기 이후 처음이다.
이같은 매출증가 견인은 건축·주택부문이 이끌었다. 건축·주택부문은 브랜드 경쟁력을 앞세운 분양 호조로 전년 대비 38.1%가 증가한 6조646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한편 올해 GS건설은 매출 12조원, 수주 11조4500억원을 경영목표로 제시했다.
최영록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