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구로구 개봉동 168-2번지에 조성된 ‘개봉역 센트레빌 레우스’ 견본주택에는 개관 전부터 방문객 행렬이 길게 이어졌다.
실제로 상당수의 방문객들은 견본주택 문을 열고 들어서자마자 특별공급 신청석으로 직행해 건물 내부에도 대기줄이 형성됐다는 것이 분양관계자의 설명이다.
범양건영 및 동부건설이 시공하는 ‘개봉역 센트레빌 레우스’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 8개 동, 총 1,089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되며 금회는 871세대를 공급한다. 전용면적 74㎡와 84㎡ 등 중소형 평형 위주로 선보인다.
임대료는 전용 74㎡ 기준 보증금 2억5000만원에 월 35만~39만원(표준형), 전용 84㎡ 기준 보증금 2억7000만원에 월 39만~44만원(표준형) 등으로 책정됐다. 임차인은 최장 8년간 거주 가능하고 연간 상승률은 2.5% 이하로 제한된다. 이는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의 제한기준인 연 5.0%의 절반 수준이다.
견본주택 개관일인 26일부터 28일까지 특별공급 신청이 가능하고 30일부터 2월 1일까지는 일반공급분 신청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특별공급의 경우 29일, 일반공급의 경우 2월 6일에 각각 이뤄진다. 정당 계약은 2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김영삼 기자 yskim@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