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전술핵 재배치는 현실성도 없고, 실익도 없는 정치적 수사에 불과하다는 것이 이미 국민적 공감대”라며 “특히 평창 올림픽을 계기로 남북이 대화국면에 접어들면서 전 세계가 이번 평화 올림픽을 향한 문재인 정부의 노력을 환영하는 상황에서 또 다시 안보갈등을 일으키는 전술핵 구걸에 나서는 이유를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고 꼬집었다.
이어 “홍 대표는 소득주도 성장론을 좌파정책으로 매도하며,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을 정면으로 비난했다”며 “지난 9년동안 대한민국의 양극화는 더욱 심각해졌고, 저임금 노동자의 비중은 날이 갈수록 확대됐다. 이제 실패한 낡은 경제정책은 버리고, 가계소득을 늘려 내수 활성화를 도모하는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키는 것이 우리 경제가 나아가야할 방향”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평창 올림픽을 평양 올림픽이라고 주장하는 잘못된 인식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며 “평창 올림픽을 평화 올림픽으로 만드는 것은 여야 모두의 꿈이다.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 청와대와 여당은 물론 야당들도 평창올림픽 개최에 지원을 전폭적으로 해줄 것을 부탁 드린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