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조선중앙TV 캡쳐)
이미지 확대보기이른바 당포함 침몰 사건으로 불리는 이 사건은 명태잡이 어선을 보호하던 대한민국 해군 초계호위함 PCE-56 당포함(650톤 급)이 조선인민군 해안포의 공격으로 침몰된 사건이다. 이로 인해 승조원 79명 중 39명이 사망했다.
피격된 경비함은 대한민국 해군이 1961년 12월 13일 미국으로부터 인수해 대간첩침투작전과 어로보호에 투입된 선박으로 알려졌다.
이에 같은달 20일 판문점에서 열린 군사정전위원회 비서장회의에서 유엔은 PCE 56함에 대한 포격에 대해 엄중 항의하고, 공동 조사를 제의했다. 그러나 사회주의 진영은 1월 21일 열린 군사정전위원회 본회의에서 중립국휴전감시위원단의 사건 조사를 거부했다.
정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