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인삼농협 고려인삼창 증축공사 부당 입찰 논란

건협 충북도회 “공사비도 현저히 낮고 내역서도 없어” 지적 기사입력:2018-01-18 11:10:02
[로이슈 최영록 기자] 충북인삼농협이 고려인삼창의 증축공사를 위한 발주를 하면서 공사비를 제대로 산출하지 않았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는 지난 17일 충북인삼농협이 턱없이 낮은 공사액을 제시하고 공사 내역서도 공개하지 않는 등 부당한 공사발주라며 비난하는 보도자료를 냈다.

건협 충북도회는 “충북인삼농협 고려인삼창이 증축 및 리모델링 공사를 위해 지난달 5일 입찰공고 후 11일 낙찰자를 선정했는데 행자부 적격심사를 적용한다는 당초 공고와 달리 내역서가 없는 듣도 보도 못한 도면입찰이었을 뿐 아니라 조달청 전산시스템을 통한 총액입찰이란 맹점을 이용해 부당한 공사발주였다”며 “입찰공고에 게시된 공사금액은 4억4000만원이지만 낙찰업체가 도면을 기준으로 산출한 해당 공사비는 9억~10억원 정도였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낙찰업체가 공사금액에 대한 내역을 수차례 요구했지만 충북농협인삼은 정상적으로 산출했다는 말만 되풀이할 뿐 내역서 공개를 미루고 있다”며 “더구나 설계사무실에서도 내역서를 작성하지 않았다고 하는데 내역 검토조차 없이 공사를 발주했다는 게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나아가 “이번 사업은 증평군으로부터 2억원의 보조금을 받아가며 시행하는 사업이고 지금껏 정부 보조금을 받아 시행하는 대부분의 사업에서 건설업체들이 손실로 인해 힘들었던 일들이 많았다”며 “이번 사안이 철저히 규명돼 지역경제 활성화가 이뤄지고 안정시공 문화가 정착되도록 관계 당국의 철저한 조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영록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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