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17일부터 ‘김영란법’(부정 청탁 및 금품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 개정안이 공포·시행되면서 농·축·수산물 선물 상한액이 상향됨에 따라 10만원 이하 농·수·축산물 선물세트를 작년 설 대비 50% 이상 늘렸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먼저, 현대H몰은 대표적인 명절 선물로 꼽히는 한우의 경우 5~10만원 사이의 선물세트를 대폭 강화했다. 국내산 1등급 한우 꽃등심 1kg로 구성된 ‘농협안심한우 구이세트 4호’ 7만 9,900원, 명절에 많이 쓰이는 불고기(600g)과 국거리(600g)으로 구성된 ‘횡성 누리하누 정육세트 2호’ 6만 5천원 등을 H몰 단독으로 선보인다.
현재 현대백화점에서 예약 판매 중인 한우 냉장 선물세트인 ‘현대특선한우 성’ 세트는 약 20% 할인 혜택을 제공해 9만7천원에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또한, 현대H몰 백화점관에서는 현대백화점 프리미엄 전통식품 브랜드 ‘명인명촌’ 3종을 비롯해 사과·배 등 5만원 이하의 실속형 선물세트 20여 종을 온라인(모바일) 전용 세트로 선보인다. 주요 세트로는 명인명촌 간장고추장 세트 3만2,500원, 명인명촌 종합양념 세트 4만 6,180원, 제주 혼합 과일세트 4만 2천원, 배 선물세트 3만 5천원~4만원 등이 있다.
현대H몰 관계자는 “온라인(모바일)을 통해 명절 선물을 구매하는 고객들이 해마다 크게 늘어나고 있다”며, “국내산 농·수·축산물의 소비 활성화를 위해 10만원 이하의 지역 특산물을 다양하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편도욱 기자 toy1000@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