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 관련기관, 낙하산 인사・보은 인사 ‘현재진행형’

기사입력:2018-01-16 17:36:02
[로이슈 심준보 기자] 낙하산 인사는 더 이상 없다는 정부의 천명에도 불구하고 공공기관의 낙하산 인사 논란은 여전히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정보통신분야 관련 산하기관에서 낙하산인사 및 보은 인사 의혹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김석환 원장을 5대 원장에 임명했다. KNN 부회장과 동서대학교 디지털영상매스컴학부 겸임교수를 지낸 경력에서 알 수 있듯, 김 원장의 전문 분야는 인터넷이 아닌 방송이다. 대선 당시 문재인 캠프 미디어특보단에서의 활동에 대한 ‘보은성 인사’가 아니냐는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한국전파진흥협회(RAPA) 역시 낙하산 인사 의혹에 몸살을 앓고 있다. 방송통신위원회 고위직 출신 인사가 상근부회장으로 내정되었다는 소문이 계속되고 있다.

민간단체인 한국IPTV방송협회 신임 회장인 유정아 전 KBS 아나운서도 논란의 대상이다. 자유한국당 신보라 대변인은 “청와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보은 인사’인 유정아씨의 회장 인선을 철회할 것”이라고 지난 2일 촉구한 바 있다. 유정아 회장 역시 대선 당시 문재인 캠프 시민 대변인으로 활동했다.

정보통신 관련 기관의 ‘낙하산 인사’는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2016년 10월 더불어민주당 변재일 의원은 “미래부 소관 법정법인 16곳 중 13곳에 관련부처 퇴직공무원 18명이 이사장, 사무총장, 상근부회장 등 고위직으로 재취업했다”고 밝힌 바 있다.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12월 기자간담회에서 공공기관 낙하산 인사 근절을 예고했던 바 있다. 그러나 낙하산 인사 논란은 정권이 바뀌어도 계속되고 있는 현실이다.
심준보 기자 sjb@r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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