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C60.(사진=볼보자동차코리아)
이미지 확대보기베스트셀링 모델은 프리미엄 미드사이즈 SUV인 XC60이다. XC60은 볼보자동차 브랜드 내에서 성장률이 가장 높은 모델로도 이름을 올렸다. 1세대 XC60과 지난 9월 출시된 2세대 ‘더 뉴 XC60’ 모두 판매 호조를 보여 연 1555대를 판매했으며 전년 대비 70.7% 성장했다. 특히 신형 XC60이 출시 이후 누적계약 2500대를 돌파하며 연간 판매 목표 대수를 3달 만에 달성했다.
아울러 볼보자동차의 플래그십 라인업인 90 클러스터의 높은 인기가 성장에 큰 몫을 했다. 세단인 S90, SUV인 XC90, 크로스오버 모델인 크로스컨트리를 각각 1377대, 1066대, 299대 판매하며 전체 판매량 중 41.5%의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볼보자동차 SUV의 성장은 올해도 이어질 전망이다. 볼보자동차는 오는 2분기 볼보 최초의 소형 SUV인 XC40 출시를 통해 자사의 SUV 라인업을 완성하게 된다. XC40은 볼보자동차가 새롭게 개발한 소형차용 플랫폼인 ‘CMA(Compact Modular Architecture)’을 적용한 첫 번째 차량으로 사용자 경험에 초점을 맞춘 도심형 SUV를 지향한다.
또 2017년 네트워크 확장을 위해 1000억원 투자를 발표한 바 있는 볼보자동차는 2018년에도 신규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공격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현재 총 20개의 전시장과 19개의 서비스센터를 운영하고 있는데 2018년 말까지 각각 총 26곳까지 늘린다는 방침이다.
한편 지난해에 국내 대학에 교육실습용 차량을 제공하고, 장애아동 복지 증진에 힘써왔던 볼보자동차는 올해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지속 이어나갈 계획이다. 장애어린이 지원사업을 이어가는 동시에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 등 보다 폭넓은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최영록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