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미국의 신규 수입규제 조사는 2016년 4건에서 지난해 8건으로 큰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터키가 4건, 중국이 3건 등을 기록했다.
미국은 전 세계국가가 우리나라를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수입규제 191건 중 31건을 차지해 최대 수입규제국이 됐다.
규제 형태별로는 반덤핑이 21건, 세이프가드가 6건으로 나타났다.
세이프가드의 경우 미국이 16년 만에 태양광 셀·모듈 및 세탁기를 대상으로 조사 개시한 것이 매우 이례적이라고 보고서는 밝혔다. 품목별로는 화학과 철강·금속이 각각 12건, 7건으로 전체의 70%를 차지했다.
편도욱 기자 toy1000@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