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이미지 확대보기안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제1야당 대표인지 전전 정권 보호자인지 구분할 수 없는 발언"이라며 이같이 비난했다.
그는 "검찰은 공소시효가 2달도 채 남지 않은 만틈 의혹을 밝힐 마지막 기회라는 각오로 남김 엇이 밝혀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홍 대표는 위장 야당, 괴벨스 공화국 운운하며 통합신당이 한국당 지지율을 앞지르는 것을 경계하고 있다"면서 "시대착오적인 구태 정치, 이념 정치에 매몰된 기득권 정치를 반드시 심판하겠다"고 홍 대표를 향해 날을 세우는 한편, 통합신당 추진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
또 안 대표는 새해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부작용을 언급하기도 했다.
안 대표는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편의점 직원 축소 등의 사례를 열거하며 "결국 저임금 노동자는 일자리를 잃고 거리로 내몰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가 검증 안 된 소득주도성장을 내세우며 신기루처럼 노동자 주머니를 불려줄 것 처럼 하더니 실제로는 노동자와 서민만 옥죄고 있다"면서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 속도를 전면 재조정하고 혈세 보전이 아닌 기업 생산성 대책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주현 기자 law2@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