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은 2012년부터 곶자왈 훼손 방지를 위해 연간 1억원씩 기탁해오고 있다. 전달된 기탁금은 개인이 소유한 곶자왈 부지를 매입해 공유화하고 영구 보존하는데 사용된다.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의 이번 1억원 기탁과 앞선 이니스프리의 기부금을 합친 누적 규모는 5억원에 달한다.
곶자왈은 암괴들이 널려있는 지대에 형성된 제주도 특유의 숲으로, 열대 북방한계 식물과 한대 남방한계 식물, 다양한 동물들이 공존하면서 독특한 생태계가 유지되고 있는 곳이다.
올해로 출범 3년을 맞은 아모레퍼시픽그룹 이니스프리 모음재단은 그룹 계열사인 이니스프리가 5년간 총 100억원의 기부약정을 통해 설립한 공익재단으로 ▲오름 탐방로 및 안내판 정비 ▲구좌읍 쓰레기 매립지 숲 조성 ▲반려 나무심기 봉사활동 등 제주 자연생태 보전을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편도욱 기자 toy1000@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