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창기업, ‘신진주역세권 ZOOM시티 오피스텔’ 1월 분양

신진주역세권 전용 20~36㎡ 348실…모두 소형으로 ‘눈길’ 기사입력:2018-01-04 15:43:33
신진주역세권 ZOOM시티 오피스텔.(사진=대창기업)
신진주역세권 ZOOM시티 오피스텔.(사진=대창기업)
[로이슈 최영록 기자]
KTX 진주역 인근에서 1~2인 가구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을 공략한 소형 중심의 오피스텔이 공급될 예정이어서 이목을 끌고 있다.

대창기업은 경남 진주시 신진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지구 내에서 지하 6층~지상 15층 규모의 ‘신진주역세권 ZOOM시티 오피스텔’을 1월 중 분양할 예정이다.

이 오피스텔은 지상 1~2층에는 근린생활시설, 3~14층에는 오피스텔, 15층에는 옥상정원 및 편의공간이 조성된다. 총 348실이며 전용면적별로는 ▲20㎡A 84실 ▲20㎡B 180실 ▲36㎡ 84실 등이다. 특히 1인 가구에 적합한 원룸형과 신혼부부들이 살기 좋은 투룸형으로 구성된다는 점이 눈에 띈다.

내부 설계는 기존 오피스텔과 차별화시켜 눈길을 끈다. 특히 지하 1층에 골프채, 스키장비 등 계절에 맞는 장비를 보관할 수 있는 계절창고를 전 실에 제공한다. 또 도난방지 및 보관이 용이한 기계식 자전거 주차장도 제공하고 있다는 점은 신진주역세권 ZOOM시티 만의 강점이다.

전용 20㎡의 경우 풀퍼니쉬드 시스템으로 빌트인 세탁기, 빌트인 냉장고, 천장형 시스템에어컨 등 가전기기와 붙박이장 등을 제공해 1인 가구에 적합하고 편리한 주거환경을 선보인다. 전용 36㎡ 역시 풀퍼니쉬드 시스템이 적용되며 침실과 거실로 분리되어 2인 이상 거주 시 독립된 생활이 가능하다. 또 시스템 선반을 갖춘 드레스룸까지 도입돼 수납기능 및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신진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지구는 경남 진주시 가좌동 일대(면적 96만4693㎡)에 조성되며 경남권 KTX역세권 개발사업지구 중 최대 규모다. 진주혁신도시와 항공산업단지(예정)를 연결하는 진주시 남부권 개발지역의 중심축에 위치하며 신진주역세권 도시개발지구 부지 내에는 주거, 상업, 주상복합, 유통, 공원, 녹지, 학교 등이 순차적으로 들어설 예정이다.

교통도 좋다. KTX 진주역, 남해고속도로, 통영대전고속도로, 진주~광양 복선철도와 가까이 있어 KTX 진주역을 이용 시 서울까지 3시간 30분대면 이동이 가능하다. 또 지난해 개통한 진주~광양 복선철도 이용하면 광양까지 40분대로 접근할 수 있다.

세대 내부가 모두 소형이라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2017년 11월 기준 오피스텔 임대수익률은 전국 평균 5.13%이지만 전용 20㎡이하 소형 오피스텔의 경우 5.58%로 나타나 0.45%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용 60㎡초과 오피스텔부터는 임대 수익률이 4%대로 낮아졌다. 더구나 진주시의 경우 부동산114가 2017년 4월 발표한 오피스텔 수익률이 전국 1위를 차지할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배후수요도 풍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단지 북측으로 약 8000여 명이 근무하는 상평일반산업단지를 비롯해 정촌산업단지도 위치하고 있다. 또 국책사업으로 조성될 예정인 항공우주산업단지가 2020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여기에 경상대학교, 강남과학기술대학교 등 진주시 내 6개 대학교, 3만8000여명의 학생 및 교직원과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11개 공공기관 약 4000여명 및 유관기업이 입주해 있는 진주혁신도시도 가까이 있다. 특히 진주혁신도시는 지식산업센터, 병원, 기업 연구소 등 자족시설용지에 입주가 추가로 예정되어 있어 향후 지속적인 인구 유입도 기대된다.

분양 관계자는 “신진주역세권 개발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추후 발전 가능성과 진주의 신흥 중심지로서 기대감이 높아지는 상황이라 투자자 및 실수요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며 “기존에 진주에서 공급한 단지들과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 만큼 수요는 물론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이라고 전했다.

시행은 2003년 설립 이후 신뢰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사업영역 확장에 나서고 있는 무궁화신탁이, 시공은 2017 하반기 한경 주거문화대상에서 오피스텔 대상을 수상한 대창기업이 맡는다.

최영록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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