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6.(사진=캐딜락)
이미지 확대보기캐딜락은 2014년 503대의 판매량을 기록한 이후 매년 최다 판매 실적을 기록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2017년에는 동기 대비 82%(2,008대)의 고공 성장률로 수입차 업계 최고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번 신기록을 세울 수 있었던 원동력은 브랜드 내 베스트셀러 모델로 자리잡은 플래그십 세단 CT6였다. 대형 럭셔리 세단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CT6는 지난해 총 805대를 판매, 2016년(328대) 대비 145% 성장한 판매량을 보였다.
세부 트림별 판매량은 최상위급인 Platinum이 367대, Premium 317대 등을 비롯해 터보 엔진 장착으로 효율성을 극대화한 CT6 Turbo가 지난 9월 론칭 후 3개월 만에 121대의 판매량을 기록하는 등 CT6가 전체 판매량의 40%를 차지해 브랜드 성장세를 주도했다.
특히 유려한 디자인과 뛰어난 범용성으로 주목받은 어반 럭셔리 SUV, XT5는 총 386대가, 지난 5월부터 판매된 플래그십 대형 SUV, 에스컬레이드는 134대가 팔렸다.
캐딜락 김영식 총괄사장은 “2017년은 캐딜락이 전체 라인업을 완성했을 뿐만 아니라 디자인, 성능 및 브랜드 아이덴티티 등 모든 면에서 더욱 업그레이드되고 젊어진 캐딜락이 ‘아메리칸 럭셔리’의 본질을 제대로 증명할 수 있었던 한 해였다”며 “2018년 또한 다양한 채널을 통해 캐딜락만의 가치를 경험하고 고객들과 보다 더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뿐만 아니라 서비스 및 딜러 네트워크 확충을 통해 질적 성장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최영록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