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추자도 인근 해상서 어선 전복돼... 실종선원 2명 밤샘 수색

해경, “구명벌 탔으면 생존 가능” 높아 기사입력:2018-01-01 12:22:36
[로이슈 임한희 기자]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지난해 12월31일 오후 제주도 추자도 인근 해상에서 어선이 전복돼 해경이 15시간째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실종 선원 2명이 아직 발견되지 않고 있다고 1일 전했다.

이날 해경은 어선의 전복 신고를 접수 받고 어선이 발견된 인근 해상에 함정 26척, 헬기3대, 항공기 2대, 잠수사 27명 등을 투입해 실종자 수색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해경은 겨울철 해상 수온이 낮아 실종자의 생존 시간이 길지 않은 점을 우려하면서도 구명벌 등에 타고 있으면 얼마든지 살아있을 수 있다는 입장이다.

해경 관계자는 “전복 신고 접수 당시 수온 14.9도를 기준으로 보면 생존 가능한 시간이 6시간 내외”라면서도 “구명벌 등을 타고 있으면 살아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범위를 확대해 수색을 계속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복된 어선은 전남 여수선적 저인망어선 203현진호(40t·승선원 8명)로 지난해 12월 28일 오전 제주 한림항에서 출항했다.

이후 지난해 12월 31일 오후 7시18분께 추자도 남쪽 15㎞ 해상을 지나던 J호 선장 A씨로부터 배가 뒤집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이날 오후 11시33분께 현진호가 전복된 사고 해상서 남동쪽 5.5㎞ 지점에서 실종자 6명이 타고 있는 구명벌을 발견하고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이중 이모(54·전남 여수)씨가 위독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끝내 숨졌다. 선장과 갑판장을 포함한 다른 5명 모두 저체온 증세가 사라져 지금은 양호한 상태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해경은 선장 등 선원들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임한희 기자 newyork29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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