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성탄절도 280편 지연…이용객들 "크리스마스의 악몽"

기사입력:2017-12-25 19:48:24
[로이슈 김영삼 기자] 짙은 안개로 인해 항공기의 무더기 결항·지연이 계속되고 있지만 세계최대공항이라는 인천공항공사는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지난 24일 운항편수는 역대 최대기록인 1163편(출발 595편·도착 568편)으로 나타났다. 이번 기록은 올 황금 추석 연휴였던 10월1일에 기록한 1114편(역대 2위)보다 49편 많은 것이다.

그러나 경기 서해지역에 가시거리가 50m 수준까지 떨어지는 짙은 안개로 인해 성탄절 연휴 시작일인 23일부터 24일까지 여객기 지연은 1100편, 결항 70편, 회항 48편이 속출했다.

항공기 결항·지연 사태는 성탄절 연휴 마지막인 25일까지 계속됐다. 이날 오후 1시까지 여객기 지연 280편, 결항은 2편으로 집계됐다. 회항은 없다. 결항 2편도 홍콩에서 출발하는 여객기에 예약승객이 없어 결항처리 된 여객기다.

하지만 인천공항공사는 이같은 결항, 지연이 지속됨에도 불구하고 인천공항공사는 별다른 조차가 없어 이용객들로 하여금 원성을 사고 있는 것.

일반적으로 날씨로 인한 결항이나 지연이 될경우 인천공항공사는 인근 호텔에 이용객들을 투숙하게 하거나 항공편 비행기를 할인해 줘야 함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아, 수많은 이용객들은 불만과 분노로 항의를 하고 있고 노숙자들처럼 공항에서 속절없이 시간을 보내고 있다.
공사는 이 같은 상황을 최소화하기 위해 정일영 사장을 중심을 120여명의 직원을 투입해 24시간 특별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한다고 했지만 실질적인 대책이 없어 전시행정이라는 비난을 피하지 못하고 있다.,

이렇게되다 보니 성탄절을 해외에서 보내려는 인파들의 출국이 지연되면서 이용객들의 항의는 계속되고 있지만 인천항만공사는 고객들의 뜻을 무시한채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아 '크리스마스 악몽'이 계속되고 있다.

한편, 인천공항공사의 정일영 사장은 탄핵된 박근혜 정부가 임명한 친박인사로 문재인 정부가 들어섰음에도 눈치없이 사장자리를 유지하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김영삼 기자 yskim@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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