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산업특별위원회는 조선업의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울산 조선산업의 육성방안을 제시하고, 현대중공업의 구조조정으로 침체의 늪에 빠진 울산 동구지역 경제를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구성됐다.
김원배 특별위원장은 “지난 정권 기울어진 노사관계에서 해고로 내몰린 노동자들의 고용 안정과 불법, 부당노동행위로부터 노동자들을 지켜내는 것이 바로 문재인 정부의 노동철학이다”며 “앞으로 전문가들과 함께 이에 조선업 발전과 노사 관계의 정립을 위한 소통 창구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했다.
임동호 시당위원장 또한 “울산의 미래 먹거리 산업의 창출과 더불어 현재 침체를 겪고 있는 조선업을 비롯한 주요 산업에 대한 활로 모색 또한 집권여당으로서 마땅히 해야 할 책무”라며 조선산업특별위원회 출범의 의미를 내비쳤다.
한편 조선산업특별위원회 위원장에 김원배 울산 동구의회의원, 상임고문에 송철호 지역발전위원회 고문, 자문위원은 이수영 동구지역위원장, 황보상준 더불어민주당 노동위원회 부위원장이 맡았다.
부위원장에는 윤재철 동구지역위원회 상임고문, 성화섭 전 한국프랜지 노조위원장, 허운학 불어민주당 장애인위원회 부위원장, 연기흠 KCC 해고노동자 ,김정종 전 한국프랜지 노조위원장, 양정숙 동구지역위원회 여성위원회 부위원장이 활동한다. 위원은 윤혜빈 외 20명으로 이뤄졌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