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의료원, 다양한 기부문화 조성 및 선도

가발, 메이크업, 웃음, 미술 등 재능기부... 기금 70억원 마련 기사입력:2017-12-19 18:49:30
후마니타스암병원 조감도(사진=경희의료원)

후마니타스암병원 조감도(사진=경희의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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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이재승 기자] 경희의료원(의료원장 임영진)이 내년 후마니타스 암병원 건립을 앞두고 다양한 기부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경희의료원 암센터를 중심으로 2012년부터 환자를 위한 지지 프로그램 개발이 이뤄졌고, 지금은 정례화되어 운영되고 있다. 환자의 신체적 회복 뿐 아니라 정신적인 면까지 고려하는 시스템인 ‘치유프로그램’이 대표적이다. 치유프로그램은 환자와 가족의 삶과 정신, 가족관계의 회복까지 고려한 것으로 총 15종으로 구성돼 있다. 이를 위해 2012년부터 현재까지도 각계의 전문가들이 현물 및 재능을 기부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환자들에게 무상으로 프로그램과 물품을 제공하고 있다.

먼저 항암치료로 외모에 스트레스를 받는 환자들을 위한 토탈뷰티케어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미국 가발회사 ‘잇츠어위그(It’s a Wig!, 대표 박철균)’로부터 매년 2,000개의 가발과 관리용품(연간 약 6억원 상당)을 기부 받고 있다. 연성대학교 교수와 학생들도 협약체결을 기반으로 정기적으로 병원을 방문하여 환자, 보호자를 대상으로 메이크업과 가발 스타일링의 재능기부를 한다.

그리고 ‘웃음치료’, ‘미술치료’, ‘영화치료’, ‘요가와 명상, 호흡 그리고 음악이 결합된 힐링댄스’, ‘치유동물매개치료’ 그리고 환자 및 가족의 사회복귀를 위한 ‘직업 및 제2인생 상담 프로그램분야’에도 강사진 모두가 재능기부를 하고 있다.

또한, 암병원 건립 등을 위한 발전기금은 병원 구성원 및 퇴직자, 환자 등 다양한 기부자들이 함께하는 매그놀리아 기부릴레이를 포함해, 현재 약 70억원을 모금한 상태이다.

임영진 의료원장은 “발전기금을 통해 경희의료원에 대한 많은 분들의 지지를 새삼 확인한다”며 “내년에 개원하는 후마니타스 암병원은 정밀의학 기반의 융복합 암치료와 더불어 암환자의 삶의 질도 생각하는 병원이다. 도움 주신 모든 분들께 항상 감사하고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재승 기자 jasonbluemn@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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