띠리에 라따투이 (사진=롯데마트)
이미지 확대보기‘띠리에’는 최고의 품질을 위해 원산지가 프랑스이거나 프랑스에서 제조한 제품을 우선적으로 고려해 상품을 개발하며, 프랑스 요리 전문학교를 나온 쉐프의 노하우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애피타이저부터 메인 요리, 디저트에 이르는 풀 코스 요리와 간식, 빵 등 프랑스 미식 요리 모두를 제공한다.
시장조사 전문 회사인 ‘민텔(Mintel)’에 따르면, 유럽은 프랑스, 독일, 영국 3국이 유럽 전체 HMR(Home Meal Replacement, 가정간편식) 시장의 의 60% 가량을 점유하고 있으며, 그
중 냉장 및 냉동식품이 전체 매출의 3분의 2 수준을 차지하고 있다.
미국의 경우 HMR 시장은 냉장 보다는 냉동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전체의 70%가 냉동식품으로 구성), 이웃 일본은 한국의 인구당 HMR 소비량 대비 2배 수준을 보이는 등 HMR 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국내 역시 1인 가구 및 맞벌이 부부의 증가, 가정간편식에 대한 인식 변화 등으로 HMR 시장이 급성장 중에 있다. 과거 즉석에서 먹을 수 있는 식품이나 간단히 전자레인지, 프라이팬으로 조리하는 가정간편식이 주를 이루었다면, 이제는 전문점 수준의 맛과 제대로 된 한 끼가 가능한 가정간편식으로 수요가 이동하고 있는 것.
실제로 롯데마트가 올해 11월까지 밀솔루션(MS, Meal Solution) 카테고리의 매출을 살펴보니, 전체 카테고리 매출은 20% 가량 신장했으며 매장에서 즉석으로 조리해 제공하는 핫델리는 12% 가량 매출이 늘어난 데 반해, 콜드델리(냉장/냉동 가정간편식류)는 30% 가까이 매출이 증가했다.
특히, 제대로 된 한 끼를 가능하게 하는 요리류의 매출은 40% 이상, 반찬류의 경우는 70% 이상 매출이 늘었다.
이런 고객 수요를 바탕으로 롯데마트는 ‘띠리에’ 매장을 롯데마트 서초점에서 잠실 등 11개 매장으로 확대했으며, 최근 오픈한 칠성점을 포함해 총 12개 매장에서 운영하고 있다.
상품은 크게 애피타이저와 메인 요리, 베이커리, 디저트, 아이스크림 등5가지 상품군으로 구분돼 총 40여 품목을 운영 중이며, 각각의 상품군을 상징하는 색상으로 분류해 놓아 고객들이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도록 했다.
박유진 롯데마트 패스트푸드&디저트팀장은 “띠리에는 프랑스 전통 레시피와 방식을 존중하고, 품질을 최우선으로 하는 냉동식품 브랜드”라며, “가정간편식 시장에서 제대로 된 한 끼를 추구하는 고객들의 니즈에 맞춰2018년 말까지 추가로 50개 품목을 확대하는 등 지속적으로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마트는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맞아 고객들이 쉽고 간편하게 프랑스 정통 코스 요리를 즐길 수 있도록, ‘띠리에’ 운영 12개 점포에서 연인과 함께, 친구와 함께,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정찬 코스를 제안한다.
우선, 연인과 함께 크리스마스 파티를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해 애피타이저는 ‘지중해 야채&허브스프’, 메인 요리는 ‘감자 퓨레’ 혹은 ‘치킨 미트볼 토마토펜네 파스타’, 디저트는 ‘크림슈’로 구성했다. 연인끼리 1만원대로 훌륭한 저녁을 맛 볼 수 있다.
또한, 친구들과 함께 하는 연말 파티를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해 ‘미니컵 애피타이저’를 시작으로, 메인 요리는 ‘뇨끼’, 서브 요리는 ‘에만탈 치즈 크레페’, 디저트는 ‘파인애플 패션프루트바’를 추천한다. 2~3인 기준 2~3만원이면 근사한 파티가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가족들과 함께 크리스마스 저녁 식사를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해 ‘단호박&쿠민스프’를 애피타이저로, 메인 요리는 ’뫼르니에 가자미요리’와 ‘라따투이’, 디저트로 ‘미니 까넬레’와 ‘만다린 소르벳’을 제안한다. 4인 가족 기준 5만원 내외로 준비가 가능하다.
김혜수 롯데마트 패스트푸드&디저트MD(상품기획자)는 “띠리에가 제안하는 각 정찬 코스는 전문 레스토랑에 가서 먹는 것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맛을 자랑한다”라며, “기호에 따라 음료나 주류 정도만 함께 구매한다면, 부담이 없이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 파티를 즐겁게 보내실 수 있다”라고 전했다.
임한희 기자 newyork291@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