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리 경정, 한파도 그들을 막을 수 없다

기사입력:2017-12-18 20:13:15
[로이슈 김영삼 기자] 지난주 갑자기 불어 닥친 한파에 미사리 경정장이 얼어붙었다. 경정 직원은 차질 없는 경주운영을 위해 밤샘 작업에 들어갔다. 영하 10도를 오가는 극심한 한파 속에서 쇄빙선으로는 큰 얼음을 깨고, 일반배로는 작은 얼음을 외곽으로 밀어내며 경주수면 확보에 나섰다. 수면 확보는 아침이 되어서야 이뤄졌고 13일 첫 경주가 힘찬 모터소리와 함께 진행됐다.
경정 직원의 노력으로 정상적으로 진행된 이날 경주는 한파로 많은 이변이 발생할 것이라는 예측과 달리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경주별 축으로 인정받는 선수가 확실하게 주도권 장악에 나서며 이변을 허락지 않았다. 13일 수요일 경주에서는 김응선, 문안나, 반혜진, 배혜민, 한성근, 최광성, 정용진, 길현태 선수 등은 코스이점을 확실하게 살리는 한편 모터기력을 활용한 탁월한 경주를 선보이며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지난 14일, 미사리 경정수면은 전날보다 더욱더 어려운 상황을 맞았다. 전날 보다 더 추워진 날씨에 경주수면 확보를 위한 밤샘 작업은 오전까지 이어졌다. 아침지정훈련을 취소하고 경주수면 확보에 매진한 결과 정상적인 경주진행은 가능해졌지만 외곽코스(5,6코스)는 1턴 전개가 쉽지 않아 보였다. 경주는 수요경주와 같이 축으로 인기를 모은 송효석, 김응선, 이휘동, 김지현, 유석현, 김민천, 최광성, 문안나 선수 등이 자기 역할을 확실히 해주며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했다.

지난주 펼쳐진 총 32경주 중 13경주(전체의 40.6%)가 저배당을 형성하며 올 시즌 첫 한파 속에 펼쳐진 경주에서도 안정된 경기력을 선보이며 고객으로부터 인정받았다. 많은 경정전문가들은 해가 거듭될수록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으로 기온변화에 대한 대처능력이 좋아졌다. 지난주 회차처럼 기상 여건이 나쁘더라도 강자들의 경주운영 능력을 인정하는 베팅전략이 필요하다고 얘기하고 있다.

김영삼 기자 yskim@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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