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선거 패배를 아직도 받아들일 수 없느냐”며 “이런 모욕을 한 것에 대해 저희로서는 받아들일 수 없다”고 힐난했다.
이어 “아베 총리가 위안부 문제와 국회 내 강제징용 노동자 기념상 설치 문제에 대해 일언반구도 하지 않았다는데 믿기지 않는다”며 “이같은 입장에 홍 대표와 한국당이 암묵적으로 동의한다는 것인지 분명히 밝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날 문 대통령의 중국 방문 중 발생한 우리측 기자단에 대한 폭행 사건에 대해서 우 원내대표는 “국빈 방문에 있어서는 안 될 일이며 언론 취재에 대한 폭력을 가하는 상황을 용납할 수 없다”며 “청와대가 중국 측의 신속한 수사를 요청한 만큼 중국 당국의 성의 있는 수사와 진상 규명을 요구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