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인터넷커뮤니티 캡처
이미지 확대보기제2차 세계 대전 직후 국제 전범으로 도망을 다니던 아이히만은 아르헨티나로 도피해 이름을 바꾸고 15년간 살았으나, 1960년 이스라엘 정보 기관인 모사드에 체포됐다.
그는 곧 이스라엘에서 공개 재판을 받았다. 재판 당시 아이히만은 자신이 그저 상부의 명령을 따른 것 뿐이며, 대량학살에 대한 관여는 자신의 직접적 의지가 아니었다고 항변했지만 법정은 이를 기각했다.
아이히만은 1962년 5월 31일 형이 집행돼 생을 마감했다.
정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