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까지 1시간 내외로 출퇴근 가능한 알짜단지는?

서울과 더욱 가까워진 춘천·평택·천안·아산 등 분양단지 ‘주목’ 기사입력:2017-12-14 18:00:03
춘천파크자이 조감도.(사진=GS건설)
춘천파크자이 조감도.(사진=GS건설)
[로이슈 최영록 기자]
춘천, 평택, 천안∙아산 등 1시간이면 서울에 도달할 수 있는 알짜지역이 부동산 시장 내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들 지역은 서울로의 출퇴근이 가능할 정도로 수도권과 엇비슷한 접근성을 내세워 실수요자들의 선택지를 넓히고 있다는 공통점을 가진다. 게다가 정부가 내놓은 투기과열지구 등에 해당되지 않아 상대적으로 전매제한 부담도 적어 투자 상품으로도 기대해볼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표적으로 춘천시를 들 수 있다. 실제로 춘천 IC를 통해 중앙고속도로 및 동서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서울까지 1시간이 채 걸리지 않고 춘천역, 남춘천역에 ITX고속열차가 다닌다. 여기에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2025년 개통 예정)라는 교통 호재도 있어 서울로의 진입은 더욱 수월해질 예정이다.

때문에 춘천시 청약시장은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2014년(1.56대 1)과 2015년(1.42대 1)까지만 해도 저조한 경쟁률을 기록하던 춘천시는 2016년 전체평균 경쟁률이 7.91대 1로 증가하더니 올해는 13.5대 1로 두 자릿수까지 증가했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집값도 오름세다. KB부동산시세에 따르면 지난 춘천시 아파트 매매가격은 2015년 10월부터 2017년 10월까지 지난 2년간 7.04% 올랐다. 이는 같은 기간 수도권이 5.99%, 경기도가 4.07% 오른 것보다 높은 수치다.

평택시도 주목받고 있다. 평택시는 지난해 개통한 SRT지제역을 이용하면 서울 수서역까지 20분대 도달할 수 있다는 점이 부각되며 과거와는 분위기가 180도 바뀌었다. 특히 미분양 가구 수가 크게 줄었다. 국토교통부 통계누리에 따르면 지난해 8월 4596가구였던 미분양 가구 수는 점차 줄어 올 10월 896가구로 80%나 감소했다. 신규 단지의 분양성적도 좋다. SRT지제역이 인접한 평택 고덕국제신도시에서 올해 분양한 3개 단지 2529가구 모집에 1순위 청약통장이 무려 10만1000여개가 몰리며 전 가구가 완판됐다.

한 업계 관계자는 “고속철도 개발, 신규도로 개통 등으로 수도권의 경계가 허물어지면서 과거 서울과의 거리가 멀어 외면 받았던 곳이 알짜지역으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며 “특히 춘천, 평택 등처럼 서울을 1시간 내외로 도달할 수 있는 지역들의 가치가 높아지며 수요자들의 선호도 역시 대폭 상승했다”고 전했다.

이러한 가운데 GS건설은 이달 강원도 춘천시 삼천동에 ‘춘천파크자이’를 선보일 예정이다. 총 956가구(전용 64~145㎡) 규모다. 단지는 경춘선 남춘천역, 춘천고속터미널도 가까운 데다,춘천 IC를 통해 중앙고속도로 및 동서고속도로 진입이 수월해 서울까지 4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여기에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가 개통될 경우 서울까지 50분, 속초까지 25분 진입이 가능해질 예정이다. 춘천 첫 자이 브랜드 아파트로 GS건설의 차별화된 단지 디자인, 조경시설, 특화설계, 마감재 등이 적용될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이달 경기도 하남시 현안1지구에 ‘하남 힐즈파크 푸르지오 1BL’을 분양할 예정이다. 총 404가구(전용 52·59㎡) 규모로 조성되며 소비자 선호도 높은 소형아파트로 전 가구 구성된다. 단지는 외곽순환도로, 중부고속도로, 천호대로의 진입이 용이해 빠른 서울 접근성을 누릴 수 있다. 또 지하철 5호선 연장선 풍산역(2018년 예정), 덕풍역(2020년 예정)이 가까워 대중교통망도 기대할 수 있다.

롯데건설은 동탄2신도시 중심 앵커블럭에 ‘동탄역 롯데캐슬 트리니티’를 분양할 예정이다. 총 1697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이 단지는 아파트 65~102㎡ 940가구, 오피스텔 23~84㎡, 757가구로 구성된다. SRT와 GTX(2021년 예정)이 다닐 동탄역 바로 앞 입지에 위치하고 있는 만큼 동탄2신도시 내에서 가장 뛰어난 서울 접근성을 누릴 전망이다.

삼호는 오는 1월 부천시 소사구 괴안동 동신아파트를 재건축한 ‘e편한세상 온수역’의 분양에 나선다. 단지는 지하철 1,7호선의 환승역인 온수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가산디지털단지·영등포 10분대, 강남·시청·종로 30분대 진입이 가능하다. 지하 2층~지상 29층, 8개동, 전용면적 59~84㎡, 총 921가구 중 216가구를 일반에 공급한다.

제일건설은 내년 상반기 원주혁신도시에 ‘제일풍경채’ 아파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총 1215가구 규모다. 인접한 제2영동고속도로와 개통예정인 KTX 서원주역, 판교~여주 간 수도권전철 연장, 원주~제천 간 복선화전철 등을 이용하면 서울까지 1시간 내외로 도달이 가능하다. 단지는 원주혁신도시 내 마지막 분양단지로 전 가구 모두 중대형으로 구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최영록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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