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Laren Senna.(사진=맥라렌 서울)
이미지 확대보기McLaren Senna는 맥라렌의 트레이드마크인 ‘일상생활의 유용함을 가진 슈퍼카’에 걸맞게 우수한 성능을 자랑하면서도 일반 공도나 합법적으로 달릴 수 있도록 세심하게 설계됐다.
우선 카본 파이버 새시와 바디 패널로 구현된 초경량 구조를 바탕으로 차량 중심에 장착돼 밸런스를 높인 트윈 터보차저 V8 맥라렌 엔진과 후륜 구동 시스템을 탑재했다.
여기에 역동성과 제어의 탁월한 조화를 제공하는 정교한 레이스 기반의 서스펜션과 정확한 입력과 가장 순수한 피드백을 제공하는 전자식 유압 스티어링, 운전자 중심으로 설계된 두 개의 좌석 등 맥라렌의 선두적인 슈퍼카 기술을 모두 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올해 출시된 슈퍼시리즈 McLaren 720S 보다 고성능을 자랑하는 Monocage Ⅲ 카본 파이버 새시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며 무게는 1198㎏으로 맥라렌 로드 카 중 가장 가볐다. 판매대수는 총 500대로 한정했다.
또 듀얼 클러치와 심리스 쉬프트(Seamless-shift), 7단 변속기로 후륜에 동력을 전달하며 완전 자동모드와 운전자가 핸들 뒤 로커에 장착된 패들을 통해 기어 변속을 직접 제어하는 수동모드를 지원한다.
McLaren Senna의 디자인은 맥라렌의 디자인 철학인 ‘Form-Follows-Function’을 여실히 반영한 공격적이면서도 공기역학 기술의 예술이라고 극찬 할 수 있다.
위에서 내려다 본 McLaren Senna는 자연의 가장 효율적인 형태인 ‘눈물방울’을 닮았으며 공기 역학적 성능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운전자 좌석이 위치한 캐빈을 중심으로 다른 차체요소를 조합해 설계했다.
또 어느 한 라인도 공기 흡입구와 통풍구를 통과하지 않고 흐를 수 없도록 디자인했으며 차세대 전방 및 후방 공기 역학 기술이 도입, 전례 없는 수준으로 다운 포스와 공기제어 성능을 향상시켰다.
McLaren Senna는 2018년 하반기 맥라렌 서울을 통해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될 계획이다.
최영록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