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권 전 양산시의회의장이 양신사장 출마를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사진=김일권 전 의장)
이미지 확대보기그는 “2014년 민주당 양산시장 후보로서 당원들과 지방 권력교체를 해내지 못했던 아쉬움, 4만4천여 지지자 분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죄송함 등 모든 마음을 모아 결자해지(結者解之)의 마음으로 다시금 출마를 다짐했다”며 출마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4년 단임 시장’을 약속하면서 오로지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양산시민의 행복과 복리 증진만을 위해서 걸어가겠다고 밝혔다.
김 전 의장은 “저 김일권 이제 모든 정치적 욕심과 무게를 내려놓고 오직 양산발전과 양산시민의 행복을 위해 나아가겠다”며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후회 없이 욕심 없이 일한 후 미련 없이 내려놓겠다”고 강조했다.
또 “양산은 그동안 여섯 명의 민선시장을 거치면서 개발 중심의 보여주기식 정책이 난무했고 지역 패권주의에 함몰돼 있었다”며 “이제 그 낡은 역사를 끊어내고, 완전히 새로운 양산, 사람의 가치가 우선인 양산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김일권 전 의장은 “내년 지방선거의 화두는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 할 수 있는 지방권력을 교체하는 것”이라며 “우리 양산출신의 문재인 대통령이 안정적이고 편하게 일할 수 있도록 뒷받침 할 수 있는 준비된 양산시장 김일권에게 마지막 기회를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