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쇼케이스에서는 ‘MMORPG the Next’라는 슬로건에 맞게 기존 MMORPG와 차별화 되는 핵심 콘텐츠가 공개되었다. ‘돌발 임무’로 명칭된 ‘이벤트 드리븐 시스템’을 비롯해 ‘태세 전환’을 활용한 클래스별 역할 플레이, 수동 컨트롤로 각 잡힌 협력을 유도하는 ‘보스 레이드’ 등이 플레이 영상과 함께 소개되면서 주목받았다.
특히 매 2주마다 시즌제로 펼쳐지는 ‘100:100의 대규모 RvR 전투’와 최대 500명의 대규모 길드 시스템이 플레이 영상으로 최초 공개되면서, 길드 간 ‘정치’ 요소와 이를 통한 ‘전쟁’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제시했다.
게임빌 송재준 부사장은 처음 모바일게임 시장을 개척해 온 게임빌의 도전 정신을 강조하며, “이 게임은 국내 모바일 MMORPG 최초의 ‘글로벌 원빌드’ 서비스다. 북미, 유럽을 포함한 전 세계 시장을 겨냥하여 세계 10여 개 국가에 포진되어 있는 게임빌 해외 지사와 함께 글로벌 흥행을 위해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게임빌은 내달 12일 국내 정식 출시 후, 내년 3월을 목표로 글로벌 출시를 준비한다.
편도욱 기자 toy1000@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