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 '제12회 금호아시아나배 중국대학생 한국어말하기 대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금호아시아나)
이미지 확대보기결선 대회는 각 참가자가 한국어 스피치에 이어 주어진 그림을 한국어로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서 금상(상금 8000위안)은 1명, 은상(상금 5000위안) 2명, 동상(상금 3000위안) 3명 등 총 6명이 본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금호아시아나 그룹은 지역예선을 통과한 결선 진출자 25명 전원에게 부상으로 한국방문 항공권을 제공한다.
금상을 수상한 상해외국어대학교 3학년 후허무치얼(呼和木其尔)양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어 실력이 더 좋아졌고 한국문화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됐다. 한국에 가서 직접 한국 문화를 체험해 보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원태 한중우호협회 부회장, 탕루이민(唐瑞敏)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 부주임, 리젠(李鎭) 하남성인민대외우호협회 부회장, 팡사오밍(方少明) 정저우경공업대학 부총장, 정재남 주우한총영사 등이 참석하여 수상자들을 격려하고 축하했다.
금호아시아나 관계자는 “박삼구 회장은 젊은 세대의 교류가 양국간 친선관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늘 강조한다”며 “박삼구 회장의 뜻에 따라 지속적인 민간교류 및 한중 우호 증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