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전용모 기자] 부산경찰청(청장 조현배)은 7일 부산 사상구 모라동 신라대학교 인문관 세미나실에서 제25회 과학수사포럼(SIF)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부산·울산·경남지방경찰청 과학수사요원과 부산과학수사연구소, 남해해양경비안전본부, 전기안전공사, 53사단 헌병대 등 警·官·軍·學의 과학수사 연구모임 전문과 그룹 한자리에 모였다.

부산경찰청이 주관하는 과학수사포럼은 올해로 벌써 25회째를 맞이했다. 2007년 3월 6일 창립이래 년 상·하반기 2회씩, 회원 224명을 중심으로 각 분야에서 연구하거나 습득한 지식을 상호 발표, 토론하는 전문과 모임이라 할 수 있다.

이번 모임에서는 1부 행사로 특이사례로 본 증거물 선택 중요성(부산과학수사연구소), 전기안전과 위험성(한국해양대학교), 미제사건분석사례(부산지방경찰청) 등 연구 과제를 발표, 상호 대응책을 마련하는 자리가 됐다.

2부 행사로는 GSR총기발사 잔해 감식연구 등 4건의 사례사례 발표, 기타 각종 범죄현장에서 습득한 보고, 실험 내용을 중심으로 토론의 장이 이어졌다.

또한 세미나실에서는 학술세미나를 개최하는 동시에 대학교정에서는 부산경찰청이 제공하는 이동식 현장증거분석차량(CSI) 지원과 차량내 주요 감식장비를 보고 설명을 듣는 등 대학가 학생, 일반인들은 과학수사 체험을 할 수 있는 견학의 장도 마련됐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