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대형사 최초 자동차 매매단지 시장에 ‘출사표’

‘수원 SK V1 모터스’ 공급…사업 다각화 노력 기사입력:2017-12-05 23:33:36
수원 SK V1 모터스.(사진=SK건설)

수원 SK V1 모터스.(사진=SK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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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최영록 기자] SK건설이 자동차 매매단지 시장에 뛰어든다. 대형건설사로는 드물게 지식산업센터 분야에서 브랜드 파워를 선보이며 시장개척에 나선바 있는 SK건설이 블루오션으로 평가 받는 자동차 매매단지 시장에서도 자체 브랜드 단지를 선보이는 것이다.
경기 수원시 권선구 평동에 들어설 예정인 ‘수원 SK V1 motors’(모터스)는 대형사가 수원 도심에 공급하는 최초의 ‘현대화 자동차 매매단지’가 될 전망이다. 과거 대형 건설사가 도급계약을 맺고 자동차 매매단지 건설에 나선 적은 있지만 직접 브랜드를 내걸고 분양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화 자동차 매매단지는 과거 노지에서 운영하던 자동차 매매단지에서 벗어나 대형마트처럼 실내에서 한 번에 매입부터 출고까지 가능한 원스톱 시스템을 갖췄다. 일반적인 자동차 매매단지에서는 딜러가 차량을 매입한 뒤 상품화 과정을 진행하는데 잦은 이동을 해야 하는 번거로운 경우가 많았다. 이에 반해 현대화 자동차 매매단지는 모든 작업이 한 곳에서 가능한 환경이 구축 되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현대화된 매장 구성을 갖춰 젊은 층이나 여성 소비자들이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고 있어 누구나 믿고 방문할 수 있는 현대화된 오토몰로 구축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경기도 수원시는 우리나라 자동차 매매산업의 메카로 불리는 곳이다. 사업지가 위치한 수원에 10곳의 크고 작은 매매단지가 존재하고 있는 것은 물론 지난 2016년 한 해 동안 13만8000여대가 판매될 만큼 거대 시장이 형성돼 있다. 각 상사의 월 평균 판매대수와 상사 별 종업원 수도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으로 자동차 매매시장이 발달돼 있는 곳이다.

분양 관계자는 “시장인프라가 이미 구축되어 있는 수원에 최신의 현대화 자동차 매매단지를 공급하는데 있어 최적지였다”며 “최근 빠르게 늘어나고 있는 젊은 층과 여성운전자의 입맛에 맞춘 쾌적하고 신뢰도 높은 자동차 거래 시장을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만들겠다”고 말했다.
‘수원 SK V1 motors’는 지하 4층~지상 6층으로 연면적 19만9379㎡의 규모로 조성된다. 특히 8700여대(예정)의 실내 전시공간을 갖춰 차량의 품질을 최상으로 유지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매입부터 출고까지 한곳에서 모든 작업이 가능한 원스톱 서비스를 도입할 계획이다.

자동차 매매단지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로 평가받는 교통 환경도 뛰어나다. 지하철 1호선과 분당선이 지나는 수원역이 도보권으로 빠른 접근이 가능하며 반경 5km 내에는 금곡, 호매실, 천진 IC가 위치해 있어 사통팔달의 교통환경을 갖추고 있다.

최영록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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