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국은 한 방송에서 MC가 "호날두가 인정했다는 말이 있는데 무슨 뜻이냐"고 묻자 "호날두가 화보를 냈는데 거기에서 제 춤을 똑같이 춘 거다"라고 답했다.
이어 자료화면이 공개됐고, 김흥국과 똑같은 포즈로 화보를 찍은 호날두의 모습이 그려져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이날 앞서 경향신문이 "국가정보원과 MBC가 정부에 비판적인 연예인 무더기 퇴출에 대한 물타기용으로 보수성향의 가수 김흥국을 내친 정황이 드러났다"고 보도해 이슈가 되고 있다.
김미화 등 연예인 퇴출 작업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김흥국을 희생양으로 활용했다는 것.
당시 MBC는 보도 자료를 통해 일신상의 문제로 하차하게 됐다고 밝혔지만 김흥국은 이에 반발 서울 여의도 MBC 방송센터에서 1인 삭발 시위를 한 바 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김가희 기자 no@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