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자동차가 도로 위를 달리듯 해상에도 대로가 있는데 급유선이 대로를 벗어나 낚시배와 충돌한 것은 해상관제 시스템에 문제가 있었다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그런데 이번 예산 심의에서 해양경찰청 VTS(해상교통관제시스템) 예산을 삭감해 퍼주기 복지에 사용했다"면서 "이런 문제는 국민들이 알고 짚고 넘어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홍 대표는 법정 처리시한을 넘긴 예산안 문제와 관련해 "예산안을 퍼주기 복지나 공무원 늘리기로 흐르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주현 기자 law2@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