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에 출연한 허성무 전 경남도 정무부지사.
이미지 확대보기허성무 전 부지사는 부산대 행정학과에 다니던 1986년 부산미문화원 점거사건으로 구속됐을 때 노무현 전 대통령과 변호인 대 피고인 신분으로 인연을 맺은 이래 1988년 노무현 전 대통령의 국회의원 선거운동을 지원하면서 정치에 뜻을 뒀다.
2002년 대선 시기 노무현 캠프 창원지역 총괄책임자를 맡아 참여정부 탄생에 기여했으며, 이후 대통령비서실 민원제도혁신비서관을 역임했다.
2012년 대선에서는 문재인 대통령후보 경남선대위 위원장과 민주당 경남도당 위원장으로서 정권창출을 위해 많은 노력을 했고 지금은 MBN 등 종편 시사프로그램에서 논객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특히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는 여권의 유력한 창원시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이에 항만포럼은 허성무 전 경상남도 부지사를 초청해 지역의 파워블로거, SNS유저들과 함께 창원시의 현안 및 발전방향과 그 밖의 다양한 주제들을 놓고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누는 간담회 자리를 갖고 그의 생각을 들어보기로 했다.
박종호 항만포럼 회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창원시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한 구상과 논의가 보다 활발하게 전개되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허성무 전 부지사의 정치철학과 리더십을 엿볼 수 있는 기회도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