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역사상 최악의 참사, 모스크에서 '폭탄·총격테러발생' 사망자 235명

기사입력:2017-11-25 12:32:06
[로이슈 임한희 기자]
24일(현지시간) 이집트 시나이 반도의 한 모스크(이슬람교 예배당)에서 무장세력에 의한 폭탄·총격 테러가 발생해 현재까지 최소 235명이 사망했다.

이집트 역사상 최악의 참사가 된 이번 테러는 수니파 무장조직 IS 이집트지부의 소행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날 정오 북시나이주 비르 알압드(Bir al-Abd) 마을에 있는 모스크에서 발생한 총격과 폭탄 공격으로 적어도 344명이 죽거나 다쳤다.

목격자들은 테러범들이 금요일 기도회에 참석한 예배자를 노렸다며 이들이 사원을 4륜 오토바이로 둘러싸고 폭탄을 설치했다고 전했다.

이들 테러범은 차량에 불을 질러 도주로를 차단하고 공포에 질린 예배객을 무차별 공격했다.

사망하거나 부상을 입은 300여명의 피해자들은 대부분 인근 소금 회사에서 일하는 노동자들로 파악되고 있다.

이집트 관영 메나통신은 이 공격이 이슬람국가(IS) 이집트 지부의 소행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공격 대상이 된 모스크는 이슬람 신비주의 종파인 수피파가 자주 방문하던 곳이다. IS를 포함한 무장세력은 믿음에 대한 문자적 해석이 적다는 이유로 수피파를 이단으로 규정해 왔다.

IS는 그동안 이집트에서 자생적 기독교 종파인 '콥트교'와 '수피파'를 겨냥해 반복해서 테러를 자행해 왔다.

임한희 기자 newyork291@lawissue.co.kr

주식시황 〉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2,745.82 ▼9.29
코스닥 910.05 ▼1.20
코스피200 373.22 ▼0.86

가상화폐 시세 〉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00,800,000 ▲162,000
비트코인캐시 815,500 ▼6,000
비트코인골드 67,550 ▲350
이더리움 5,076,000 ▲4,000
이더리움클래식 46,710 ▲350
리플 893 0
이오스 1,577 ▲24
퀀텀 6,810 ▲40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00,886,000 ▲108,000
이더리움 5,086,000 ▲11,000
이더리움클래식 46,750 ▲370
메탈 3,210 ▼4
리스크 2,892 ▼2
리플 894 ▲0
에이다 931 ▲5
스팀 489 ▲1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100,736,000 ▲181,000
비트코인캐시 815,000 ▼5,500
비트코인골드 67,350 ▲1,350
이더리움 5,074,000 ▲7,000
이더리움클래식 46,680 ▲350
리플 892 ▼0
퀀텀 6,835 ▲65
이오타 502 ▼3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