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취임식에서 “지금까지와는 다른 완전히 새로운 시각으로 앞으로의 30년을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밝힌 김성주 이사장의 첫 번째 행보인 것이다.
새로 구성되는 조직은 이사장 직속의 '미래혁신기획단'으로 3개팀 11명으로 구성되며, 과거 잘못된 관행을 혁신하고 국민연금 제도개선을 위한 정책제안 및 지역상생발전과 관련한 업무를 전담하여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신설된 조직이 수행하게 될 주요업무는 가입자관리, 연금급여, 정보시스템 운영 등 기관운영 전반에서의 잘못된 관행 혁신, 이사장 임기 중의 공단 경영계획과 정책과제를 발견하는 업무다.
또 국민연금 제도 및 현안과제에 대한 검토를 통해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정부정책에 반영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김성주 이사장은 “지난 30년 동안의 제도운영 과정에서 있었던 잘못된 관행을 혁신하고 미래 30년 준비를 구체화 하는데 역점을 둘 것이며, 신설될 조직이 이러한 역할을 잘해줄 것으로 기대한다” 라고 밝혔다.
이러한 경영방침은 향후 있을 임원선발 등의 인사와 후속 조직개편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편도욱 기자 toy1000@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