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등록 완료된 특허는 담보물의 예상 가치와 낙찰가율을 보다 정확히 추정하기 위해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인공지능 알고리즘으로 기존보다 신속하고 합리적인 대출 심사가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소딧의 김형석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설명했다. 소딧 심사팀 손명석 팀장은 "기존 금융권의 복잡한 대출 과정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해당 알고리즘을 이용한 평가 시스템을 통해 쉽고 정확하게 대출한도와 이율을 확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소딧은 연말 이전까지 해당 알고리즘을 자사 플랫폼에 적용해 서비스할 예정이다. 소딧 장동혁 대표는 “소딧이 특허 등록한 알고리즘은 담보물 외 경기 지표, 기준 금리, 부동산 정책 등 다양한 변수를 종합적으로 고려한다”며 “이를 적용하면 정확한 심사 결과를 제공해 부실 대출 발생률을 감소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장동혁 대표는 “혹시 모를 채무상환 불이행시 채권자의 손실을 최소화하도록 대출금 산정도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소딧은 누적 대출액이 약 550억 원에 달하는 동안 연체율과 부실률 모두 0%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