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서, 모친의 직감과 신속출동으로 보이스피싱 막아

기사입력:2017-11-17 19:49:48
[로이슈 전용모 기자] 부산진경찰서(서장 박화병)는 모친의 직감과 경찰의 신속출동으로 보이스피싱을 예방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17일 오후 2시45분쯤 여대생인 피해자 A씨(23)는 중앙지검 수사관을 빙자한 보이스피싱범으로 부터 전화로 “당신의 계좌가 부정계좌로 이용되고 있으니 돈을 찾아 비행기를 타고 서울 김포공항에서 만나자”는 이야기를 들었다.

이에 속은 A씨는 부산진구 부전동 새마을금고에서 현금 2100만원을 인출해 택시를 타고 김해공항으로 이동 중이었다.

이 과정에서 새마을금고로부터 현금 인출 문자(모친이 딸 명의로 2100만원 예금)를 받은 A씨의 모친 B씨(49)가 이를 수상히 여겨 딸인 A에게 전화를 했으나 통화가 되지 않아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서면지구대 송성원 경위 등이 인출한 금융기관을 신속히 파악, 인출사실을 확인하고 A씨와 수회에 걸쳐 계속적인 통화를 시도했고 연락이 돼 사상구 주례보훈병원 앞에서 A씨를 만나 보이스피싱 범죄 피해를 예방했다.

이번사건은 정부기관을 사칭, 여대생의 불안한 심리를 이용해 공항까지 유도한 것으로 차후 유사사례 방지를 위해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박화병 경찰서장은 “정부기관에서는 어떠한 경우에도 돈을 요구하지 않으니 이와 같은 전화를 받게 되면 경찰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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