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그룹의 중국 법인 이랜드차이나는 광군제 하루 동안 온라인 쇼핑몰 티몰(天猫)에서 4억5600만 위엔(한화 약 767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달성했던 일매출 3억2900만 위엔(한화 약 563억 원)보다 39% 증가한 수치다.
이랜드가 이처럼 중국 광군제에서 효과적인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 중에 하나는 바로 현지화 이다.
오랜 시간 동안 중국 현지화를 통해 사업을 전개해온 이랜드는 중국 현지인들에게 인기 있는 상품들을 위주로 선정하여 광군제 상품을 준비했다.
이랜드 관계자는 “오랜시간에 걸쳐 중국 전역으로 확장한 이랜드 패션 매장들의 오프라인 판매 정보들은 이랜드의 큰 무기가 됐다.” 라며 “정확한 판매 분석을 통해 상품 수요를 예측 할 수 있었고 덕분에 올해 광군제에서도 성과를 얻을 것으로 확신 할 수 있었다” 라고 말했다.
이랜드 중국 사업부는 이번 광군제 성공의 성과를 바탕으로 중국 내 사업 전략 및 발전 방향을 업그레이드 시켜나갈 계획이다.
편도욱 기자 toy1000@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