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5일 오후 8시55분쯤 남해고속도로 부산방면 78km지점(진주1터널)에서 난폭하게 운행하는 승용차(K5)가 있다는 112신고 접수 후 출동한 순찰차의 지시에 불응하고 도주했다.
60km가 넘는 거리를 추격끝에 오후 9시35분쯤 남해고속도로 제3지선 부산신항 방면 입구에서 고속도로 제 6지구대 순찰차 3대가 동시에 길목을 차단해 붙잡았다.
경찰은 승용차 내 A씨 손가방에서 필로폰(0.36g)이 발견돼 압수 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음주측정을 했지만 음주사실은 없었고, 필로폰 소지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필로폰 투약 등 여좌를 수사중이라고 전했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