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 데이팅] 서울에서 가장 '핫'한 남자의 조건은?…'31세 ·183cm·B형'

기사입력:2017-11-17 07:54:03
[HOT 데이팅] 서울에서 가장 '핫'한 남자의 조건은?…'31세 ·183cm·B형'
[로이슈 편도욱 기자]
서울지역 인기남은 어떤 남자일까

17일 데이팅 앱 ‘아만다(대표 신상훈)’에 따르면 최근 2주간 자사 앱 남성회원 중 ‘좋아요’를 많이 받은 서울지역 남성을 표본으로 이와 같은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 금융권 종사자 인기

데이팅 앱에서 인기 있는 남성은 금융권 종사자였다. 올 2월 금융연구원이 금융위원회에 제출한 ‘2016년 금융인력 기초통계 분석자료’를 보면 금융권 종사자 4명 중 1명이 억대 연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억대 연봉자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은행권(32.9%)이었으며, 자산운용/신탁(28.8%), 증권/선물(27.5%), 보험(22.6%), 여신전문(15.2%)이 뒤를 이었다. 최근에는 예전에 인기를 누렸던 의사, 변호사 등 소위 ‘사’자가 들어간 전문직 남성보다 고소득 남성을 선호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외에도 ‘일반 사무직’과 ‘의과대학 대학원생’, ‘연구직’ 직종 남성이 인기였다.

▲ 177cm 이상 키 큰 남성 인기

인기 남성의 신장은 177~187cm 사이였으며, 서울지역 인기남 표준모델 신장은 183cm이다. 마르거나 건장한 체형보다는 보통 체형의 선호도가 높았다.

▲ 종교, 흡연, 혈액형, 주량

지난 2주간 ‘좋아요’를 많이 받은 남성은 대부분 무교 였으며, 5명 중 4명이 흡연자였다. 혈액형은 대부분 B형이었으며, 주량은 ‘어느정도 즐기는 편’과 ‘가끔 마시는’ 사람 등 술을 적당히 즐기는 사람이 ‘마시지 않거나’, ‘술자리를 즐기는 사람’보다 선호도가 훨씬 높았다.

한편 ‘아만다(아무나 만나지 않는다)’는 기존 회원들의 심사를 통해 일정 점수 이상 획득한 회원만 가입할 수 있는 프리미엄 데이팅 앱으로 이상형을 기준으로 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글로벌 앱 시장조사업체 ‘앱애니’ 기준으로 지난해 국내 비게임 분야 앱 매출 4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현재 동종 업계 내 최고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HOT 데이팅'은 보다 데이팅 관련 트렌드를 알리기 위해 아만다가 로이슈와 단독으로 진행하고 있는 인터넷 지면이다.

편도욱 기자 toy1000@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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