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 조환익 사장은 11월 16일 포항 지진 진원지 인근지역인포항지사를 방문해 지진 피해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고 흥해변전소 등 주요 전력설비에 대한 긴급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는 조환익 사장. (사진=한국전력)
이미지 확대보기한전은 포항 지진 충격으로 발생한 4건(1,057세대)의 정전에 대하여 825호는 3분만에 전력공급을 재개하였고, 나머지 세대도 1시간만에 전력공급을 완료했으며, 여진으로 인한 추가적인 정전 및 전력설비 피해에 대비해 900여명 526대의 장비를 투입, 인근지역 78개 변전소를 비롯한 전력설비 긴급점검을 시행했다.
앞으로도 한전은 당사 직원 및 협력회사 직원 1,900여명과 1,140대의 장비를 투입하여 고장발생 설비를 비롯한 지진발생 인근지역 전력설비 및 기초, 전력구 구조물, 법면, 옹벽 등에 대한 정밀점검을 시행하고 또한 본사 및 사업소 비상상황실 운영을 강화하고 신속한 상황관리체계를 구축하여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안정적 전력공급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김영삼 기자 yskim@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