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부한 유동인구와 고정수요 모두 잡은 역세권 상가 ‘대세’

기사입력:2017-11-16 12:28:53
 영등포뉴타운 꿈에그린 스퀘어 투시도.(사진=한화건설)
영등포뉴타운 꿈에그린 스퀘어 투시도.(사진=한화건설)
[로이슈 편도욱 기자]
강화된 주택규제로 인해 투자자들의 관심이 자연스럽게 수익형 부동산으로 이동하면서 역세권 상가가 인기다. 일반 상가에 비해 유동인구가 풍부한 데다 역세권을 중심으로 대규모 주거단지나 업무지구, 상업지구가 조성되는 만큼 이에 따른 수혜도 기대해볼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감정원이 지난 10월 말 발표한 ‘17년 3분기 상업용부동산 임대동향조사’에 따르면 전국에서 집합상가 투자수익률이 가장 높은 곳은 부산 사상역으로 3분기에만 3.06%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그 외에 경기 부천역 2.38%, 부산 화명역 2.37%, 경기 수원역 2.18%, 경기 산본역 2.15%, 경기 금릉역 2.13%, 경기 의정부역 2.09%, 경기 안산중앙역 2.00% 등이 3분기에 2% 이상의 투자수익률을 거둬 역 주변 상가의 수익률이 대체로 높은 수익을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양시장에서도 역세권 상가의 인기는 뜨겁다. 수많은 유동인구로 인해 늘 꾸준한 임차 수요를 누릴 수 있어서다. 특히 유동인구 외에 주변 고정수요까지 갖춘 경우에는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하기 때문에 더 높은 투자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실제로 지난 6월 서울 강동구 암사동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암사’ 상가는 지하철 8호선 암사역과 가까운 입지적 장점과 선사현대 등 인근 단지 고정수요가 풍부해 단기간에 완판됐다. 또 지난 8월 SK건설이 분양한 '공덕 SK리더스뷰' 상가는 공덕역 바로 앞에 위치한 데다 공덕삼성 아파트 등 인근 고정수요도 많아 평균 10대 1의 높은 입찰경쟁률을 기록하며 사흘만에 조기 완판됐다.

한편, 연내에도 풍부한 유동인구와 고정수요가 모두 갖춘 역세권 상가들이 분양에 나서 눈길을 끈다.

한화건설은 ‘영등포뉴타운 꿈에그린 스퀘어’를 분양한다. 서울시 영등포구 영등포동 7가 29-1번지 일대에 연면적 1만2,085㎡, 지하 1층~지상 2층, 총 129실 규모다. ‘영등포뉴타운 꿈에그린 스퀘어’는 지하철 5호선 영등포시장역과 직접 연결되는 스트리트형 상가로 유동인구 유입이 탁월할 것으로 기대된다. 직접적으로 1,500여 가구의 고정 수요와, 반경 1km 내에 위치한 3만여 가구, 일평균 약 7만의 역세권 유동인구를 갖추고 있는 만큼 영등포를 대표하는 또 하나의 명소가 될 전망이다.

금성백조는 경기 김포시 한강신도시 Cc-03블록에 스트리트형 상업시설인 ‘애비뉴스완’을 분양한다. 지상 1층~지상 2층 연면적 1만4,400㎡, 174실 규모다. 한강신도시 마지막 초대형 스트리트몰이 될 애비뉴스완은 포스투갈 리스본의 건축 컨셉을 바탕으로 설계해 이국적 경관과 유니크한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내년 개통예정인 김도도시철도 구래역과 복합환승센터가 위치한 초역세권인데다 반경 약 1.5km내 3만여세대를 배후에 두고 있으며, 김포 최대 산업단지(골드밸리)와도 인접하여 풍부한 수요층을 확보하고 있다.

우미건설은 경기 용인시 상현동 광교도시지원 17-1,2블록에서 ‘광교 브릭스톤’ 상업시설을 분양한다. 지하 1층~지상 2층 연면적 1만4,806㎡ 규모다. 신분당선 상현역이 가깝게 위치해 있다. 상층부 지식산업센터 고정수요만 2,500여 명에 달하고 광교테크노밸리, 경기도청(예정), 법조타운(예정) 등 배후도 탄탄하다.

오케이개발센터㈜는 인천시 송도동 국제업무단지 G-4블록에서 ‘송도 아트윈몰’을 분양한다. 지상 1층 ~ 2층, 연면적 약 7,800㎡, 총 50실 규모로 구성된다. 인천지하철 1호선 센트럴파크역과 지하로 직접 연결돼 있으며, 단지 내 이미 입주를 마친 송도 아트윈 푸르지오 아파트 999가구와 홀리데인 인 호텔 202실을 비롯, 송도 아트윈 오피스텔 237실을 고정 수요로 확보 가능하다.

대우건설은 미사역 마이움 푸르지오 시티 단지 내 상가를 분양한다. 경기도 하남시 미사지구 업무 6-1,2,3블록에 위치하며 연면적 1만3,474㎡ 규모에 지하 1층 ~ 지상 2층, 총 97개 점포로 구성된다. 상가 바로 앞에 지하철 5호선 미사역이 2018년 개통 예정이다. 인근에 위치한 업무지구, 지식산업센터의 상주인원 등 약 10만여명에 이르는 배후수요를 둘 전망이다. 여기에 대로변에 접해있어 집객력도 뛰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편도욱 기자 toy1000@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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