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0월 13일 오후 6시30분쯤 인터넷 중고차 매매사이트에 외제 차량을 판매하는 글을 게시해 피해자(35)로부터 1300만원을 받고 차량을 판매했다.
그런 뒤 다음날 새벽 1시10분쯤 함양군 노상에 주차중인 피해차량을 위치 확인해 소지하고 있던 보조키로 시동을 걸어 외제차 1대, 반지, 지갑 등 1600만원 상당을 절취한 혐의다.
경찰은 피해자 신고를 받고 현장주변 CCTV분석, 피해차량 동선을 확인해 피의자를 특정하고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주거지 주변 잠복중 검거해 구속영장 발부로 여죄를 수사중이다.
전용모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