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나라 5000만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이 나라 미래를 열어달라는 국민적 여망은 뒤로 하고 완장 부대가 나서서 망나니 칼춤을 추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검찰과 국가정보원이 이런 망나니 칼춤에 동원되는 기관이라면 정권의 충견에 불과하지 국민을 위해 존재하는 기관이 아니"라며 "한국당과 보수우파 세력은 하나가 돼 정치보복에 혈안이 된 망나니 칼춤을 막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홍 대표는 "우리 당은 최고위원들과 상의해 건국시대 상징인 이승만 대통령, 조국 근대화의 상징인 박정희 대통령, 민주화 시대 상징인 김영삼 대통령의 사진을 당사에 걸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김주현 기자 law2@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