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당첨자 “당첨금 받자마자 밀린 빚부터 갚았다” 사연 밝혀

기사입력:2017-11-12 17:47:16
[로이슈 이가인 기자]

지난 4로또 779회 당첨결과가 발표된 가운데 1등 당첨자가 로또리치 사이트 게시판에 올린 후기가 화제다

40대 남성 문성구(가명) 씨는 로또 사이트 게시판에 7791등 당첨용지 사진과 당첨 후기를 공개했다.

1등 당첨자 문성구씨는 후기에서 죽다 살아난 거 같다며 인생역전의 소감을 전했다.

자신을 자영업자라 소개한 그는 “요새 사업이 어려워서 하루하루가 고통스러웠다”며 “당장 돈이없으면 사업이 망할 판이여서 염치불구하고 지인들에게 손을 벌려야 했다.용대출까지 받았다”고 근황을 설명했다.

그는 집에 안 좋은 일도 겹쳐서 이러다가 정말 죽겠구나 싶었다며 답답한 마음에 딱 2년만 로또를 해보자고 마음먹고 매주 수동으로 구입했다고 전했다.

당첨사실을 인정한 문씨는 막상 돈 받아보니 이게 내 돈이 맞나 싶은 느낌이 들었다당첨금 받자마자 밀린 빚부터 갚았다. 빚이 없어졌다는 것만으로도 만족스럽고 감격스럽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문씨는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최선을 다하다 보면 길이 열리는 거 같다생각보다 빨리 행운이 찾아와 그 동안의 고생을 보상받는 것 같다1등 당첨소감을 마무리 지었다

한편, 로또리치 기술연구소가 발표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연말까지 고액당첨금의 추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연말로 접어드는 11월과 12월은 1등 당첨금액이 1월부터 10월사이의 당첨금액보다 평균적으로 10%이상 상승하는 추세를 보였다.

2013년은 11월부터 12월 평균 당첨금액이 30억원으로 1월부터 10월 평균 당첨금액 25억원보다 15% 증가하였으며 2014년에는 4%, 2015년에는 11%, 2016년에는 19%가 각각 증가하였다.

이어 관계자는 “2008년부터 2016년까지 전체 수동구매비율이 21%인데 반해, 11월과 12월의 수동구매비율은 42%로 약 2배가량 높았다고 밝혔다.



이가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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