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文정부 적폐청산, 감정풀이냐 정치보복이냐 의심”

기사입력:2017-11-12 16:26:15
[로이슈 최영록 기자] 이명박 전 대통령이 군 사이버사령부에 대한 정치공작 지시 의혹 등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
12일 이 전 대통령은 바레인 출국 전 인천공항에서 만난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김관진 전 국방부장관과의 사어비사령부 활동 지시·보고 여부 및 국가정보원 댓글 사건 관련 질문에 “상식에 맞지 않는 질문은 하지도 말라”고 일축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문재인 정부의 적폐청산 기조에 대해서도 “이것이 과연 개혁이냐, 감정풀이냐, 정치보복이냐 의심이 들기 시작했다”고 불만을 나타났다. 심지어 “군의 조직이나 정보기관의 조직이 무차별적이고 불공정하게 다뤄지는 것은 우리 안보를 더욱 위태롭게 만든다”고 꼬집었다.

이날 함께 동행한 이동관 전 청와대 홍보수석은 다소 거친 표현을 써가며 “잘못된 게 있으면 메스로 환부를, 종양을 도려내면 되는 것이지 전체를, 손발을 자르겠다고 도끼를 들고 하겠다는 것은 국가 안보 전체에 위태로움을 가져오는 일이다”고 말했다.

또 “댓글 작업은 북한의 심리전이 날로 강화되는 주요 전장에서 불가피한 상황이기 때문에 문제를 삼는 것은 곤란하다”며 “대한민국 대통령은 그런 댓글을 달라고 지시할 만큼 한가한 자리가 아닐 뿐 아니라 시시콜콜 보고 받아 지시한 적도 없다”고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한편 이날 인천공항에는 9명 정도의 시위자가 ‘응답하라 다스 주인’, ‘MB와 블랙리스트’, ‘MB구속 적폐청산’ 등의 피켓을 들고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최영록 기자 rok@lawissue.co.kr

주식시황 〉

항목 현재가 전일대비
코스피 2,623.02 ▼6.42
코스닥 845.44 ▼0.38
코스피200 355.98 ▼0.91

가상화폐 시세 〉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96,225,000 ▲510,000
비트코인캐시 739,000 ▲4,000
비트코인골드 50,600 ▲50
이더리움 4,641,000 ▲33,000
이더리움클래식 40,680 ▲260
리플 789 0
이오스 1,217 ▲7
퀀텀 6,190 ▲20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96,297,000 ▲451,000
이더리움 4,649,000 ▲31,000
이더리움클래식 40,650 ▲210
메탈 2,428 ▼2
리스크 2,648 ▼7
리플 790 ▼0
에이다 737 ▼7
스팀 421 ▲6
암호화폐 현재가 기준대비
비트코인 96,141,000 ▲475,000
비트코인캐시 737,000 ▲2,500
비트코인골드 50,500 ▲400
이더리움 4,640,000 ▲31,000
이더리움클래식 40,590 ▲210
리플 789 ▲0
퀀텀 6,180 ▼5
이오타 349 ▲5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