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에 참가한 참가자들의 모습.(사진=현대자동차)
이미지 확대보기‘히어로 드라이빙 클래스(H:EAR-O Driving Class)’는 주행량이 많은 상용차 특성상 연비에 민감한 상용차 운전자들을 위해, 효과적인 주행연비 개선 방법을 안내하고 연비 관련 다양한 부분을 소통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이를 위해 현대자동차는 ▲상용차 데이터 모니터링 시스템(CVDMS) 데이터 분석 결과 설명 ▲연비 향상 솔루션 제공 ▲현대자동차 연구원과의 질의응답 등 상용차 운전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행사를 마련했다.
특히 현대자동차는 이번 행사에 ‘상용차 데이터 모니터링 시스템(CVDMS)’을 활용함으로써 주행연비 향상을 위한 교육 효과를 극대화했다.
‘상용차 데이터 모니터링 시스템(CVDMS)’은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에서 개발한 것으로, 주행 시 차량의 실시간 주행 속도, 엔진 속도, 페달 분포 등의 데이터를 수집해 운전자의 주행 습관과 패턴을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 장치다.
또 이론 교육 후에는 각자 습득한 연비 주행 요령을 실제로 적용해보고 그 효과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실제 도로 주행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뿐만 아니라 엑시언트 차주들이 평소 차량 연비와 관련해 갖고 있는 고민들을 속 시원히 해소할 수 있도록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 연구원들과 자유롭게 대화하는 시간도 가졌다.
행사에 참석한 엑시언트 차주 정중철 씨는 “실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진단 장치를 통해 평소 좋지 않은 주행 습관을 고쳐 평소보다 높은 연비를 달성하게 되었다”며 “앞으로 연비 운전을 생활화한다면 유류비 절감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상용차 고객들의 수익성 향상을 위해 항상 상용차 연비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연구 개발을 통한 실질적인 연비 향상은 물론 이러한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상용차 고객분들께 도움을 드리겠다”고 전했다.
지난해까지 ‘연비왕 선발대회’로 진행했었던 프로그램을 올해부터는 ‘히어로 드라이빙 클래스(H:EAR-O Driving Class)’로 확대 개편해 진행함으로써 향후 상용차 운전자들에게 보다 효과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최영록 기자 rok@lawissue.co.kr